
싱가포르의 날씨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Hot – Hotter – Hottest‘입니다.
덥고, 더 덥고, 정말로 덥고.. 🤣 🤣 🤣
연중 30도의 날씨가 거의 지속되는 곳이고 비도 많이 옵니다.
그래서 제가 쓴 글 중에서 싱가포르 여행 8가지 필수 준비물에서 우산/양산/우비/선크림/모기약을 준비하라고 말씀드렸었고, 싱가포르 여행 – 유용한 앱 베스트 3에서도 날씨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오면 좋다고 했습니다.
싱가포르 날씨
싱가포르 기상청에 따르면 5월의 날씨가 24도에서 31도까지이고 ‘Thundery Shower(천둥번개)‘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점심시간에 잠깐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지금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그렇지만 덥고, 천둥번개가 칠 수 있는 날씨가 바로 싱가포르의 날씨인 것 같습니다.
15여 년 살아온 경험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여름 중에 한국 여름이 더 더울 때는 뜨겁습니다.
싱가포르는 한국에서 제일 더울 때보다는 조금 덜 덥습니다.
그러니 고민하지 마시고…. 여름나라에 간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싱가포르 날씨 – 언제 비가 많이 오나요?
사실 이 질문도 의미가 없는 게 싱가포르는 연중 165일 정도의 평균 비 오는 날입니다.
대신 대부분은 1-2시간 안에 끝나기 때문에 특별하게 외부에 노출되는 일이 아니라면 일정을 취소하지 말고, 동물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센토사등 비 오는 날 외부에서 돌아다니기 힘든 경우가 아니라면 일기예보에 신경은 쓰되, 너무 고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굳이 언제가 우기냐고 물어보면 11월 ~ 1월에는 다는 달보다 비가 조금 더 자주 오고 길게 옵니다.

요즘은 기후 변화로 전 세계의 온도가 많이 올라서인지 싱가포르 학교에서도 더운 교복 대신(반팔, 반바지, 치마여도 재질 자체가 더운 학교들이 있음)에 체육복을 입고 등교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싱가포르도 예전보다 더 더운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15년 동안 살아보니 그때도 더웠고 지금도 여전히 더운 게 싱가포르입니다.
조금 전에 장대비가 왔다가도 금방 해가 쨍쨍하고, 해가 쨍쨍하다가도 비가 갑자기 오는 게 싱가포르 날씨입니다. 그래서 우산은 항상 챙겨 나가는 게 좋습니다.
싱가포르 실내 온도: “냉동고” 수준의 강력함
싱가포르의 외부 기온은 연중 낮에는 거의 30도를 웃돌지만, 실내 온도는 보통 18~22도 사이로 유지됩니다.
실내 온도가 유독 낮은 이유
싱가포르는 국가 차원에서 에어컨 시스템을 매우 중요하게 관리한다고 합니다. 습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부패 방지와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해 쇼핑몰, 호텔, 대중교통(MRT, 버스), 사무실의 에어컨을 거의 풀가동합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면 바로 땀이 나고 차량이나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시원해집니다.
여행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장소별 온도
- MRT 및 시내버스: 이동하는 내내 춥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력합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 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쇼핑몰 및 박물관: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이나 내셔널 갤러리 같은 대형 건물은 천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온도가 매우 낮습니다.
- 영화관 및 식당: 자리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장소일수록 냉방병에 취약해집니다. 특히 영화관은 잠바를 입지 않으면 영화를 끝까지 보기 힘들 정도로 춥습니다.
더운 싱가폴에서의 생존 꿀팁
블로그 글에 아래 내용을 추가하시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따뜻한 음료의 조화: 실내가 너무 추울 때는 로컬 커피숍에서 따뜻한 코피(Kopi)나 테(Teh)를 마시며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현지인들의 지혜입니다.
- 가벼운 겉옷은 선택이 아닌 필수: 밖은 덥지만 실내에서는 얇은 가디건, 바람막이, 혹은 셔츠 한 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나 어르신 동반 시 필수입니다.
- 냉방병 주의: 밖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실내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반복해서 접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싱가포르를 사랑하는 네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