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는 카카오T로 택시를 타는 것만큼 편한 게 없죠? 한국에서는 거의 표준이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싱가포르나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택시/공유 차량을 부를 때 한국에서 사용하던 카카오T를 이용해서 부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 – 대중교통 이용 (택시/공유차량)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줄을 서서 택시를 타는 시대는 드물고 90% 이상이 예약(부킹/Booking)을 통해서 타기 때문에 줄을 서서 택시를 타기는 거의 쉽지 않습니다. 택시기사님 입장에서도 북킹을 받으면 추가로 몇 달러 부킹비가 추가될 텐데 굳이 그냥 승객을 태울 필요는 없죠.
싱가포르에서는 공유 차량으로는 그랩(Grab), 타다(Tada) 그리고 고젝(Go-Jek)이 제일 활발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앱들은 싱가포르 일반 택시도 추가해서 이제 사람들은 택시 회사의 앱이나 전화를 하는 게 아니라 3개의 공유 차량 앱으로 택시까지 부르게 됩니다. 다만, 택시기사님들은 오랫동안 운전을 하신 분들이고 공유 차량은 시간 날 때 일을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서비스 차이는 있죠.
싱가포르에서도 카카오T 그대로 사용하기
씽가도 싱가포르에 살고 있지만, 한국을 자주 갑니다. 그리고 차가 없으니 업무나 개인적인 용무로 택시를 하루에도 몇 번씩 타고 카카오T로 모든 게 해결됩니다.
물론, 싱가포르에서는 4개의 택시/공유 차량 앱을 이용해서 가격이 저렴한 조건으로 이용합니다. 강산도 변한 지 오래여서 15년 전에는 컴포트(ComfortDelgro)를 비롯한 몇몇 택시 회사에 문자나 전화로 예약을 하곤 했는데, 이제 사용하지 않은 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자 그러면 여행객들은 어떻게 할까요?
얼마 전 카카오T가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현지 서비스 업체와 협업을 통해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기사 등을 참조해 보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카카오T로 확인해 보니 동남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랩(Grab)과 협업을 해서 서비스를 하고 세부 메뉴도 거의 같습니다.


1. 전체 보기 -> 해외여행/차량호출
한국에서 사용하던 것처럼 한국에서 사용하던 카카오T 앱으로 택시를 바로 부르면 안 되고 중간 메뉴에 점 4개짜리 전체 보기를 누르면 해외여행, 차량 호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출발지/목적지 선택
그 다음부터는 간단합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도 또는 지명을 통해서 입력하고 호출하면 됩니다.

주소 입력 방법에는 직접 건물명/지명과 주소를 입력하거나 6자리의 우편번호(Postal Code)를 입력하면 됩니다. 한글로 입력해도 영어로 번역해서 자동 검색을 하는데, 유명한 곳이야.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항상 검색된 결과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주의! 싱가포르는 건물이나 일반 장소에서는 택시와 일반 차량(공유 차량)들이 승하차를 할 수 있지만, 도로나 건물에 있는 Taxi라고 된 승강장 자체에서는 일반 차량으로 되어 있는 공유 차량은 승하차를 할 수 없고 근처의 Pick Up Point라는 곳에서 하게 됩니다.
3. 차량 옵션 선택
출발지/목적지를 선택하고 나면 현재까지는 4개의 차량 옵션이 나옵니다.
마리나 베이 센즈에서 싱가포르 동물원까지는 28km이므로 상당히 먼 거리이고, 검색 시간이 목요일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이라 비용이 비싸게 나옵니다.

원래 그랩에는 더 많은 옵션이 있는데 간단하게 4개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복잡하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3~4명일 경우 저스트그랩으로 하면 택시나 그랩카가 오게 됩니다.
그랩카는 택시가 아닌 그랩카가 오는데 저는 100% 가격이 저렴한 걸 선택합니다.
인원이 그랩카로 탈 수 없을 경우에는 그랩카 SUV로 선택하면 됩니다. 프리미엄은 벤츠나 좀 더 좋은 차량인데, 좋은(?)의 기준이 다르므로 굳이 비싼 돈 내고 탈 필요는 없습니다.
결재는 한국에서 등록한 카카오T 카드로 결재가 되고, 서비스가 끝나면 메시지도 오게 됩니다.
씽가가 같은 시간 카카오T와 그랩을 동시에 비교해 봤더니 카카오T가 조금 비쌉니다.
참 쉽죠?
싱가포르를 사랑하는 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