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필수 코스! 뉴턴 푸드센터 맛집 가이드

네오가 소개한 싱가포르 맛집은 저렴한 곳부터 비싼 곳까지, 맛있는 곳에서 더 맛있는 곳까지, 멋진 야경이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곳까지 많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여행 중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뉴턴 푸드센터(Newton Food Center)’를 안 가 봤다면, 싱가포르에 가 봤다고 하기 좀 그렇죠.

그만큼 핫한 곳입니다.

그래서 네오가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뉴턴 푸드센터 역사

씽가는 역사를 좋아합니다. 물론 학교 다닐 때는 공부를 한 것 같은데, 요즘은 역사를 알면 알수록 재미있습니다.

뉴턴 푸드센터는 1971년에 처음 만들어졌고, 싱가포르에 있는 호커센터 중에 처음으로 웻마켓 (Web Market, 생선이나 야채를 파는 곳) 없이 지어진 첫 번째 호커센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보다 깔끔합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 있는 호커센터 중 텔로 라이어 호커센터가 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호커센터라고 합니다.

역사가 긴 만큼, 1988, 1999, 그리고 2005, 2016년에 전체적인 리노베이션을 해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10년마다 한 번씩 하나 봅니다. 싱가포르의 많은 호커센터를 가 봤지만 이곳만큼 깨끗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이렇게 생겼었다고 합니다.

옛날 뉴턴 푸드센터
옛날 뉴턴 푸드센터

뉴턴 푸드센터 위치

뉴턴 푸드센터는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 지역에서 약간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싱가포르 지도상으로는 가운데보다도 아래이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데 멀지 않습니다.

쇼핑으로 유명한 오차드 거리에서 지하철(MRT)로 한 역만 더 가면 될 만큼 가깝습니다.

뉴턴 푸드센터 위치

버스를 타고도 얼마 되지 않겠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버스를 타기 쉽지 않으므로 MRT나 택시를 추천합니다.

택시를 타면 푸드센터 바로 앞에 내려줄 테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호텔이 많은 지역에서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S$10~15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MRT역에서는 출구 B(Exit B)가 나오면 이렇게 외쪽으로 가라고 나옵니다. 그러면 계단을 내려가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다시 왼쪽으로 육교가 나옵니다. 그 육교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게 뉴턴 푸드센터입니다.

그 육교는 100% 뉴턴 푸드센터를 위해 만든 것 같습니다.

뉴턴 (Newton) MRT를 빠져 나올 때
뉴턴 (Newton) MRT를 빠져 나올 때
뉴턴 푸드센터 도착 전 건너편에서
뉴턴 푸드센터 도착 전 건너편에서

본격적으로 뉴턴 푸드센터 둘러보기

뉴턴 푸드센터는 단층의 건물로 4각형 형태로 쭉 둘러싸여 있고, 푸드센터 가게들 앞에 테이블들과 가운데 넓은 공간에 탁 트인 테이블들이 도열되어 있고 어느 자리에나 빈 곳이 있으면 앉을 수 있습니다.

육교위에서 바라본 뉴턴푸드센터
육교위에서 바라본 뉴턴푸드센터

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육교 위에서도 잘 안 보입니다. 저녁 6시가 가까운 시간에 갔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 나오지만 이미 육교 건너편에서부터 연기가 자욱하게 납니다. 그리고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조금 실감 나게 육교 위에서 동영상으로 찍었더니 연기가 나는 모습이 보이네요.

육교를 넘으면 바로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싱가포르에서 제일 유명한 호커센터의 본모습을 볼까요?

뉴턴 푸드센터

뉴턴 푸드센터 음식은 어디에서?

뉴턴 푸드센터는 버스나 MRT로 갔을 때는 육교를 건너서 가는 게 가장 일반적이고, 택시를 타고 가면 뒤쪽 주차장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면 동영상에서 보이는 정면 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택시를 타고 와서 이렇게 시간이 되었습니다. 입구의 조명등이 아주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뉴턴 푸드센터의 밤 (정문, 택시 승하차 하는 곳)
뉴턴 푸드센터의 밤 (정문, 택시 승하차 하는 곳)

수십 개의 음식 코너 중 우리가 들르는 곳은 크게 3군데입니다.

  • 메인 음식을 사는 곳 (시푸드, 각종 요리)
  • 사테를 사는 곳
  • 음료/맥주를 사는 곳

우리는 수년째 31번(식당 번호) 단골이라(친절하죠, 가격 착하죠(비슷), 맛있죠)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그리고 주변에 자리를 찾습니다. 

주인장께 이야기를 하면 알아서 자리를 찾아줍니다. 라우파삿 사테거리도 그렇고 얘기하면 알아서 찾아줍니다.

한 가지, 외부이기 때문에 덥습니다. 그래서 식당 바로 앞에 테이블들은 선풍기가 있고, 외부에 있는 테이블은 자연 그대로를 느끼는데, 탁 트인 곳에서 먹어서 느낌이 다릅니다. 다만, 덥습니다. 😅

믿고 먹는 31번 식당 – 먹고 죽자

맞습니다. 이 식당은 정말로 한글로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잘생긴 아저씨 한 분은 한국말을 곧잘 하십니다. 아마 그래서 더 정겨워서 그런지 다른 곳은 전혀 가볼 생각이 안듭니다.. 

우리집 단골 31번

정말 작은 식당들의 코너지만, 그 안에 3~4명은 기본적으로 요리를 합니다. 식당 앞에는 2~3명 정도의 직원들이 한글이 적혀 있는 티셔츠(검은색)를 입고 있고, 필요한 게 있으면 다 도와줍니다.

태극기까지 있어 우리나라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우리집 단골 31번

메인 식당에서 음식이 4-6개 나오기 때문에 그 주변에 앉으면 도움 받기 좋습니다.

메뉴판에 한글로 적혀 있을 만큼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저희는 보통 가격이 저렴한 세트 메뉴에 다른 음식들을 추가로 먹습니다.

칠리/페퍼 크랩은 둘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트 2에도 칠리/페퍼로 되어 있는데 페퍼 2개로 변경해도 됩니다.

뉴턴푸드센터 31번식당 세트메뉴
뉴턴푸드센터 31번식당 세트메뉴

어른 4명의 가족이라면 세트 1은 조금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 세트 2는 먹을 만합니다. 두 개의 가격 차가 S$40인데, 크랩이 크지 않더라도 요리된 크랩을 S$40에 먹기 쉽지 않으므로 2가 적당합니다.

셋트 3/4에 있는 타이거 새우도 제법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메뉴들을 추가하면 됩니다. 그림과 한글이 추가되어 있어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항상 가오리 요리(10번)을 추가해서 시키고 가끔 12번, 18번 등 오징어나 칠리조개도 주문합니다.

뉴턴푸드센터 31번식당 추가메뉴
뉴턴푸드센터 31번식당 추가메뉴
크랩과 다양한 해산물 요리
크랩과 다양한 해산물 요리

31번 식당, 왼쪽 오른쪽을 둘러보면 사태와 음료

자리를 잡고 메인 음식을 시켰으면 (사람이 많을 때는 15-20분 걸려서 나옴) 다른 곳도 둘러봅니다. 우리가 꼭 추가로 시키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사태(꼬치요리)입니다.

라우파삿 사태거리처럼 여기도 사태를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31번 식당 왼쪽 오른쪽에는 사태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 주문을 합니다. 꼬치 하나당 S$0.9달러로 가격도 괜찮습니다.

다양한 구이메뉴
다양한 사테메뉴

어떤 곳은 S$0.8에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사태가게에는 그림처럼 닭날개(Chicken Wing)이나 새우꼬치도 파는데 좋아하면 같이 주문해도 됩니다. 

아까 31번 식당에서 굳이 세트 요리 비싼 걸 살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두르으면 이렇게 여러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골고루 먹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해산물 음식 외에는 대부분 가격이 저렴합니다.

음료와 맥주, 그리고 소주?

뉴턴 푸드센터의 음료 가게에서는 여러 가지 맥주 종류를 생맥/병맥을 포함해서 팝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잘 보면 한국 소주가 종류별로 있습니다.

뉴턴푸드센터 음료/주류

맥주 캔이 S$4.5500ml 생맥이 S$9소주는 S$13~S$15입니다.

일반적으로 싱가포르의 한국식당에서 소주가 S$18~S$22까지 파는데 여기는 가격이 저렵합니다. 대신 소주 종류가 많으니 과일 참이슬이 아닌지 잘 보고 구매하세요.

어떤 한국 분들은 큰 통에 얼음과 함께 담긴 여러 병의 맥주를 시켜서 네 분이서 드시네요. 같은 가게에서 소주도 판매하는데 못 보셨나 봅니다.

뉴턴푸드센터 맥주메뉴

저는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맥주를 먼저 한 잔 했습니다. 타이거는 싱가포르 맥주로 맛이 아주 괜찮습니다.

드디어 음식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 서양 사람, 한국 사람까지 관광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역시 음식 나오는 시간도 평소보다 조금 늦어서 2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습니다.

시장이 맛이 아니라, 진짜 맛있어서 모두들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관광객들은 호텔에 가서 먹게 포장해서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먹고 가시는 게 더 맛있습니다.

크랩은 기본적으로 깨져서 나오는데 그래도 더 깨야겠다 싶으면 껍질을 깨는 툴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뉴턴푸드센터-페퍼크랩
뉴턴푸드헨터-페퍼크랩
뉴턴푸드센터 새우볶음밥
뉴턴푸드센터 시리얼새우
뉴턴푸드센터 시리얼새우
뉴턴푸드센터 가오리
뉴턴푸드센터 사태(꼬치구이)
뉴턴푸드센터 사태(꼬치구이)
뉴턴푸드센터 번
뉴턴푸드센터 번
뉴턴푸드센터 오타(Otah)
뉴턴푸드센터 오타(Otah)

오타는 로컬 음식으로 생선에 양념을 해서(매콤) 식물잎으로 싸서 구운 건데,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태를 판매하는 곳에서 같이 구매하면 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뉴턴푸드센터 오타가게
뉴턴푸드센터 오타가게

최소 2개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매뉴판 12번에 있는 오징어 요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징어 BBQ

이렇게 3-4명이서 맥주 한두 잔씩 하면 S$150 미만에 드실 수 있습니다.

어제 갔다 왔는데 입에 군침이 다시 도네요… 이런… 🤣 🤣 🤣

위치

500 Clemenceau Ave North Singapore 229495 / 12PM ~ 3:30 AM

싱가포르 전문가 네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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